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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멧돼지 포획단을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매개체 가능성이 제기된 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한다.
가평군은 그동안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30명을 구성, 3개 조로 나눠 운영했다.
최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대책의 하나로 포획단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가평군은 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민통선 인근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자 포획단을 더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설악면 일대에 수렵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총기 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을 사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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