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가 3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인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3일 독도 해역에서 수습된 남성 시신 1구는 소방헬기 정비사로 확인됐다.
수색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습한 시신 2구를 중앙119구조본부가 확인한 결과 1구의 신원이 정비사 서정용(45) 대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동료가 육안으로 서 대원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유족에게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지만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유족에게는 시신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된 시신에 대한 국과수 DNA 분석 결과는 4일 중 나올 예정이다.
수색당국 한 관계자는 "동료 대원이 신체 특징으로 서 대원임을 확인했다"며 "유족이 받을 충격을 감안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