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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이 지식재산이 되는 축제의 장 ‘팡파르’··· 특허청,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19 인천지식재산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6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지식재산 상상을 나누다’라는 주제로‘2019 인천지식재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천지식재산페스티벌은 2013년 강연 중심의 행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우수 발명품 전시·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특화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최대의 지식재산 축제의 장으로 발전·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IP(지식재산)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P 창업 데모데이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부터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소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 우수성과 가치를 KB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엔젤스, 네오스프링 등 투자자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모의펀딩대회와 행사에 참석한 청중심사단의 가상 투자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보유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도 확인한다.

이 밖에도 지역의 IP 거래 활성화를 위해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술거래 및 상담, 중개 협상 및 계약 절차 안내, 관련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한, ‘특허공제’, ‘특별사법경찰’ 등 특허청의 지원사업과 지식재산 기반 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강연 등도 준비돼 있어, 행사에 참여한 인천지역 예비창업자 및 기업인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기술을 무기로 하는 기술패권 경쟁의 격화로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학생, 기업인들에게 지식재산의 역할과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기술자립을 촉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 분야에 재능을 가진 변리사, 디자이너, 대학생 등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지식재산으로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과 영세기업 등에게 도움을 준 나눔의 성과물이 발표·전시되며, 우수 재능기부자 포상과 간담회 등도 열린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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