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송현정 KBS 정치 전문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오는 19일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국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나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9일 저녁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진솔하고 격의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를 원하면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9일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바 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의 국정 철학과 경제, 사회, 외교·안보, 국내 정치 등 각 분야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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