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힐링 토크콘서트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0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사단법인 평화의길 이사장인 명진스님을 모시고 인문학 힐링 토크콘서트 ‘힘 좀 빼고 삽시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힘 좀 빼고 삽시다’라는 부제는 스님의 저서에서 따온 것으로 관객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동안 스님이 걸어온 수행의 삶과 사회활동을 통해 얻으신 깨달음을 인문학 및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명진스님은 “마음과 몸에 힘을 빼고 과부하된 지식과 경험을 덜어냄으로써 오히려 고정관념이나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삶을 살아가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명진스님의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가 참여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