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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 이탈리아는 A매치 10연승
[유로 2020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핀란드 축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유럽선수권 본선에 진출했다. 강호 이탈리아는 자국 A매치 연승 기록을 새로 썼고, 스웨덴도 본선에 합류했다.

핀란드는 16일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리히텐슈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겨 사상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21분 야세 투오미넨가 선제골을, 후반 19분에는 티무 푸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30분에는 쐐기 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6승 3패(승점 18)로 조 2위를 확정지었다.

같은 조의 이탈리아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9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안드레아 벨로티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역이 됐다. 전반 21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선취골을 넣었고, 전반 37분 로렌초 인시녜의 추가 골을 기록했다.후반 7분에는 벨로티가 바렐라의 도움을 받아 세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미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는 9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미국과의 친선경기(1-0 승리)부터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자국 대표팀 A매치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F조의 스웨덴도 루마니아와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6회 연속으로 유럽선수권 본선에 진출했다. 강호 스페인은 몰타를 홈으로 불러 7대 0으로 대승했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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