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 권익증진에 기여 기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본회의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2일 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 관내 중·고등학교 대표 학생 36명으로 구성된 제5대 은평구 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개원을 시작으로 청소년교육·청소년문화예술·인권복지·청소년환경 등 4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토론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은평구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며 이번 본회의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개최될 본회의에서 청소년의원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인권의식 함양 ▷청소년 도박문제 개선 ▷교육정보 제공 및 진로교육 개선 ▷청소년 전시회, 프리마켓 및 강연 개최 ▷구립청소년독서실 설치 및 운영지원 ▷은평구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도심 속 벽화 조성 ▷학원 보호구역 의무화 ▷청소년 미혼모 지원 ▷은평구청소년의회-은평구의회 도제제도 운영 ▷은평청소년자치네트워크 가입 동의 등 11개 안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청소년의원들이 학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발굴하는 등 의욕과 사명감이 크다”며 “이번 본회의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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