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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 새 단장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층에 있는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양재영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 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고문이자 가수인 서수남 씨의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성남시청 전경

16년 된 서현 작은도서관은 지난 7월 KB국민은행이 주최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리모델링 분야에 선정됐다. 국민은행 측이 1억원 사업비를 후원하고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측이 최근 두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179㎡ 규모인 서현 작은도서관에 70개 원목 서가를 들여놔 2만6000여 권의 책을 비치했다. 열람 책상 9개, 의자 60개, 정보검색대, 수납장도 새로 들여놨다.

청소년 대상 북세통(Book世通) 프로그램, 성인 대상 도서관 자원봉사단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내 작은도서관은 공립 26곳, 사립 94곳 등 모두 120곳이며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수련관, 개인, 교회 등이 운영한다.

현재 14곳인 성남시립도서관은 내년 1월과 4월 개관을 앞둔 복정도서관과 위례도서관을 포함하면 모두 16곳으로 늘게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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