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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다산동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전국 8번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가 지난 2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 기념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광덕 국회의원, 최민희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등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과 미디어 제작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주요시설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실, 녹음실, 방송제작 및 라디오체험 스튜디오, 드론촬영 체험관, 1인방송제작실 등 첨단미디어 체험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한다.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상설교육 강좌도 개설하며 정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캠코더, 카메라, 조명 등 방송장비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조광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제 의정부 지방법원 남양주지원 기공식이 있었고, 오늘은 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또한, 바로 옆 정약용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GTX-B노선이 확정됐고 9호선 연장도 최종 협의중으로 현재 남양주시에 부족한 기반시설들이 하나씩 채워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고 하면서, “하지만 아직도 수도권동북부는 소외된 지역이고 남양주는 아직 배가 고프다. 앞으로 주광덕 국회의원, 최민희 위원 등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 남양주시가 경기도, 수도권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영역은 날로 넓어지고 있고, 다가오는 시대에는 미디어가 생활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경쟁력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우리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하여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4222㎡, 건축면적 934.11㎡ 규모로 올 8월에 완공됐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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