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대기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보일러가 설치될 주택 소유주나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에게 한 대당 보조금 20만원씩을 지급한다. 강북구민으로 일반 주택 거주자면 다음달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를 설치한 뒤 구청 환경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boiler9@seoul.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비롯해 설치 확인서, 견적서 등이다. 지원 가능한 제품은 장치 용량을 나타내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이면서 한국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에 한정된다. 이진용 기자/jy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