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에서 세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있다.[KINS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1~22일 양일간 대전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제10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KINS는 지난 2010년부터 산·학·연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대상 원전 화재방호 안전성 증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동 워크숍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화재방호 워크숍 역사 10년을 맞이해 KINS 김종갑 계통평가실장을 좌장으로 ‘국내외 원전 화재방호 역사’라는 주제 세션을 마련했다.
KINS 이상규 책임연구원은 지난 10년 국내 원전 화재방호 역사와 의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다. 이어 ▷미국 원전 화재방호 역사(한국원자력연구원 강대일 박사) ▷국내 원전 화재안전성 증진 이력(한국수력원자력 정용교 팀장) 등의 주제발표와 논의도 진행됐다.
‘원자력시설 화재방호 규정 제·개정방향’세션에서는 KINS 문영섭 선임연구원의 ‘핵연료주기시설 화재방호 규정 제·개정 소개’를 시작으로 주요 기술기준 변경사항과 함께 이에 따른 이행방안 등에 대한 관계기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기존 실무회의를 보다 체계화해 화재방호 심·검사 품질향상 방안, 국내 원전 화재사건 현황, 원전 화재 유형 분석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갑 KINS 김종갑 계통평가실장은 “지난 10년 원자력시설 화재방호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전 화재방호 분야 발전을 위해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 규제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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