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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2일 ‘청년 창업가들과의 만남...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푸릇푸릇 희망을 떠올리게 하던 단어 ‘청춘’... 지금은 그 상징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멈춰버린 경제성장과 일자리 패러다임이 바뀌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맞물리면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시점을 맞았습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오늘은 남양주에서 청년 창업가분들을 만났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도전자체가 예외적인 일이 되어버릴 만큼 기회가 줄어든 시대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렇기에 창업에 뛰어든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 일입니다. 이분들이 실패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히 뒷받침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남양주시 청년정책 현안 간담회 [이재명경기도지사 SNS캡처]

이 지사는 “특히 남양주는 청년인구 비중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인 특성과 취약한 인프라로 인해 청년창업에 부차적인 어려움이 있더군요”라고 했다. 그는 “혁신적, 미래적인 아이템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다 보니 제조업과 같은 일반적인 창업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제가 보니까 좋은 제도들이 이미 잘 갖춰져 있는데, 더 잘 알려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오늘 젊은이들과 직접 만나니 에너지가 솟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역시 가장 좋은 정책은 현장에서, 당사자들에게서 나오는 거겠지요? 그런 취지로 우리 도지사 비서실에 청년정책을 전담할 사회초년생 청년비서관도 뽑았는데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청년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나고 더 깊이 고민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의 혁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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