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광명경찰서, 광명여성의 전화,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 등 8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세계 아동 5명 중 1명이 아동학대 피해를 받고 있다. 이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다섯 손가락 중 1개 손가락에 스티커를 붙이는 폴리쉬드(Polished)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사례와 112신고 방법을 알려주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광명시는 지하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시 제공] |
한 시민은 “아이를 이해하고 더 많은 얘기를 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2월부터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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