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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 즐겁다, ‘겨울왕국2’ 개봉에 뜨거워진 유통가
겨울시즌 마케팅 효자상품 연예인 굿즈, 캐릭터 상품 인기
부산지역 유통가, 캐릭터 의류·가방·소품 등 다양하게 출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헤이채즈 캐릭터 상품 매장에 겨울왕국 엘사와 안나 캐릭터 의류를 선보여 고객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최근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하면서 부산지역 유통가에서는 겨울왕국 캐릭터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캐릭터를 소장하고 간직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 크게 늘면서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기 위한 고객들도 대거 몰리면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시즌과 함께 부산지역 유통가는 겨울왕국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가방, 악세서리 등을 속속 출시하며 고객 유치가 한창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키플링 가방 매장에는 겨울왕국2 개봉을 기념해 FROZEN 컬렉션을 출시했다. 울라프 캐릭터가 새겨진 백팩을 비롯해, 엘사 크로스백, 파우치 등 판매와 함께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영화관람권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헤이채즈 매장에서는 겨울왕국 영화 개봉에 앞서 우리 아이를 엘사와 안나로 변신하게 할 수 있는 망토와 원피스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엘사, 안나, 울라프 등 다양한 인형과 소품도 함께 선보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소장용으로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 광복점 탑텐키즈 매장에서는 엘사 등 겨울왕국2 콜라보 캐릭터 맨투맨 티셔츠, 망고에서는 코튼 티셔츠, 자리에서는 디즈니 티셔츠, 로엠걸즈 키즈 매장에는 엘사와 안나 드레스와 울라프 자수가 새겨진 후드 티셔츠, 키즈덤에서는 엘사 케이프 망토와 겨울왕국 가방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탑텐 키즈 매장에서도 겨울왕국 콜라보 티셔츠, 마이리틀타이거에서는 겨울왕국2 베이직 패션 인형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에서는 영화 겨울왕국2의 개봉에 맞춰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20일부터 토이저러스에서 겨울왕국 영화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궁전을 본뜬 겨울왕국2 아렌델 궁전세트와 영화 주제곡을 부르는 겨울왕국2 노래하는 엘사&안나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롯데쇼핑 홍보실 정호경 팀장은 “유명 연예인이나 인기 캐릭터 굿즈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마케팅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겨울시즌에 흥행이 보장된 ‘겨울왕국 2’ 개봉 함에 따라 고객 유치를 위해 선보인 다양한 겨울왕국 캐릭터 의류와 잡화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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