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207억원을 투입해 96건 정보화 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IT 전문가, 교수 등 14명으로 구성된 지역정보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보화 사업 시행 계획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성남시청 전경

주요 의결 내용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적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시스템 통합구축 사업 16억원 ▷빅데이터 기반 생활과 공공정보 확대 사업 5억4000만원 ▷시민 안전을 위한 성남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사업 4억5000만원 투입 등이다. ▷시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5억원 ▷네트워크 장애 관리시스템 구축 7800만원 ▷시민 복지정보 접근 편의 증진을 위한 복지넷 개편 사업에 2000만원 투입을 의결했다.

범죄 취약지역 142곳에 43억원을 들여 생활안전 CCTV 710대를 추가 설치한다. 사람, 차량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선별 관제 솔루션 구축에 2억500만원을 투입해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시민 안전과 편의 중심 안정적인 정보통신 행정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8월 27일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15일 시청 8층에 교통 분야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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