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종천 과천시장 vs 대우건설..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동상이몽’

[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사업본부장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의 조속 분양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S6블록의 분양 지연은 S1, S4, S5, S9 블록 등 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 분양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택시장 안정화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대우건설에서 분양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분양 촉구 나섰다. [과천시 제공]

대우건설은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토지주, 태영건설, 금호산업과 같이 하는 사업이다 보니, 공동사업자 간 의견 조율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현재 분양가로는 수익성이 낮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분양가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비슷한 사례로 송파 위례 신도시 호반써밋의 경우를 설명했다. 해당 공동주택이 현재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우건설을 포함한 사업주체측에서도 S6블록 공동주택 분양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분양과 관련해 사업주체측과 협의와 별도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에도 협조를 요청해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