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는 201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 진로 체험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성군 남면 나노기술일반산단에 위치한 전남생물산업진흥회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어촌지역 학교인 장성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과학 및 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는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 과학인재 육성 교육을 하고 있다.
올 해까지 총 7기 80명(졸업생 70명,재학생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의과 및 치의학 관련 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25명에 달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장성고 2학년 대상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은 학기 중에 지역의 생물 유래 소재를 활용한 의료 분야 응용 연구, 초임계유체 추출기술, 분광광도계 기기분석교육, 기능성 화장품 제조 및 활성성분 분석 등 총 6회의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한 실험 참관실습을 통해 나노바이오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 응용사례 교육도 받는 등 과학인재로 성장할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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