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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리츠 행복주택 189세대·장기전세 26세대 공급
SH공사, 내년 1월8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
홍은14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사장 김세용)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리츠의 행복주택 189세대 및 장기전세 26세대 청약 신청을 내년 1월8일부터 10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189세대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86세대가 배정됐으며 청년계층에게 67세대를 공급한다. 또 고령자 및 대학생 계층에도 35세대, 1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26세대 모두 대형평형(85㎡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를 보면 행복주택의 경우 북한산두산위브 단지가 포함된 서대문구가 151세대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 24세대, 노원구 8세대 순이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신규 공급 183세대, 재공급 물량 6세대이며 장기전세 주택은 26세대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강동구 9세대, 구로구 6세대, 송파구 3세대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8~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7000만원대에서 1억5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23만5000원에서 39만7000원까지 책정됐다. 또 장기전세주택 공급가격은 인근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6000만원대에서 5억2500만원대까지 책정됐다.

청약신청은 2020년 1월8일부터 10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공사는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서 1월8일부터 이틀간 공사 별관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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