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청송군 제공] |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앞으로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2004년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돼 2013년부터 7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 축제장을 용전천으로 옮긴 뒤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국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명성에 걸맞은 사과축제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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