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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구청광장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미세먼지 정보 알려주는 알림판도 조성
구로구가 구청 전기차충전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했다.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청 광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했다.

구로구는 구청 광장 전기차충전소 주차 공간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서울시에서 추진한 ‘2019년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설치된 발전시설은 목련의 꽃잎을 형상화한 반구 모양의 캐노피 형태로 제작됐다. 시설물은 하루 평균 15kw 에너지를 생산한다.

시설물 설치에 따라 전기차충전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눈․비․직사광선을 피해 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 외에도 구청 직장어린이집과 미세먼지 농도 알림판 등에도 사용된다.

한편 구로구는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정보와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알림판도 태양광 발전시설 옆 구청 입구에 설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설치를 통해 연간 1만7520kWh의 대체전력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에너지 자립도시 구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태양광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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