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국기봉서 해오름 감상·떡국나눔 등 진행
지난해 1월1일 삼성산 국기봉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모습. [금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내년 1월1일 삼성산 국기봉에서 ‘2020 금천구민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구체육회(회장 류희복)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염원하고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30분 호압사에 집결해 깔딱고개를 지나 국기봉 정상에 7시10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국기봉에 도착하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인사 및 주민신년 덕담인사, 새해 소망기원 함성, 일출 해오름 감상 순으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하산 후에는 시흥5동 금천구체육회 사무실 인근 식당에서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이웃 간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는 금천구 개청 2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해맞이 행사를 통해 구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해에는 성장을 넘어 성숙한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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