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월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년음악회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동안 익혀온 기량을 선보이고 구민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다.
공연에서는 총 6곡이 연주된다.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으로 시작해, 비오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22번 A단조’, 샤미나드의 ‘플롯 콘체르티노 D장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차례로 선보인다.
연주회는 총 60분간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강북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신규단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지난 2005년 창단해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미래 음악인을 꿈꾸는 강북구 초·중·고교생들의 성장터로 매년 신년음악회,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북구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신년음악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이 찾아와 좋은 음악과 함께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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