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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로이트컨설팅, ‘지속가능발전목표란 무엇인가’ 출간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해법 제시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ocial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를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해법을 담은 번역판 ‘지속가능발전목표란 무엇인가?’(진성북스)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UN 선정, 미래 경영의 17가지 과제’라는 부제를 단 책에는 SDGs의 기본 개념부터, GE, 월마트,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들의 SDGs 성공 실천사례를 필두로 딜로이트 컨설팅 리더들이 제시하는 기업의 바람직한 경영목표 및 전략, 새로운 비즈니스 해법을 담았다.

세계 193개국으로 구성된 UN에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사회과제 해결을 위해 설정된 목표인 SDGs는 공공, 사회, 기업(개인)의 세 부문에 걸쳐 널리 파급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과거 수십년에 걸쳐 글로벌 자본주의 속에서 구축된 현대 기업경영 모델의 근간을 뒤흔드는 변화에 대한 요구라 할 수 있다.

이에 딜로이트 전문가들은 기업의 사회문제에 대한 관점 변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춰 기업의 핵심역량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혜안과 조언을 책 속에서 피력하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목표란 무엇인가?’는 SDGs 시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1부에 이어, 기업의 측면에서 바라본 SDGs 해독법,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변화, 경영모델 혁신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SDGs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한국적 사회가치창출 선도기업으로 가는 비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의 번역과 한국어판 특별 챕터 작성을 주도한 배정희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고민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기업의 공동 발전”이라며 “산업과 사회구조, 삶의 방식이 격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기여해야 한다는 믿음 하에 딜로이트의 경험과 지식을 민간과 공공부문 리더들과 나눠 새로운 미래 경영의 시작점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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