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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비상] LG디플, 내달 中상하이 가전박람회 불참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국제 행사 취소와 기업들의 불참이 이어지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내달 1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가전박람회(AWE 2020)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안전을 위해 3월 상해에서 개최 예정인 중국 AWE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AWE는 중국가전제품협회가 개최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올해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38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AWE에 참가했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국제 행사 취소와 불참은 갈수록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LG전자는 오는 24~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5~7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최대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0’가 취소됐고, 오는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한국판 CES(소비자가전쇼)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도 개최도 전격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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