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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호 경영 쇄신 박차

전체 그룹 차원 경영 방침 결정 2월 중 마무리

다음 달 중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착수

차인혁 대표 강조해온 CSR, 비전 및 중·장기 전략에 담길 듯

[CJ올리브네트웍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새로운 대표 취임후 경영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이달 중 새로운 경영 방침을 확정하고, 향후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특히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연이어 수립하는 등 차인혁 표 경영 쇄신에 속도가 붙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업분야 변화에 맞는 새로운 경영 방침을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새롭게 정해진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다음 달 중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 정해질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속에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모습과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이 인적 분할을 통해 분사하며,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 비전엔 차인혁 신임 대표가 강조해온 ‘지속가능경영’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CSR)’에도 박차를 가한다.

차 대표는 특히 ‘스마트시티’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CES2020 기간에 맞춰 진행된 열흘간의 미국 출장 기간 동안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스마트시티’ 관련 일정을 소화한 것도 차 대표의 평소 경영전략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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