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와 NHN이 5일, 성남 판교 NHN사옥에서 ‘AI를 통한 미래교육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중 EBS 사장(좌)과 정우진 NHN 대표(사진=NHN)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NHN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NHN은 6일 EBS와 'AI를 통한 미래교육 발전'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AI를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 제작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고도화 협력체계 구축 ▶에듀테크 발전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력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 구축 등을 이행한다.
NHN은 업무 협약과 함께 EBS가 주관하는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교육부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계획’에 따라 EBS가 추진하는 지능형 영어 학습 플랫폼 서비스다. 음석인식 기술을 활용해 학생 음성 인식과 문장 대화 연습, 발음 교정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구현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이 교육플랫폼 자회사 ‘NHN에듀’를 통해 교육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EBS와의 업무 협약으로 에듀테크 발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교육플랫폼 자회사 NHN에듀를 통해 공교육 시장 내 IT 인프라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NHN에듀의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은 전국 500만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사용하며, 국내 교육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