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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태안군 조한기vs성일종 박빙…오차범위 내 초접전

[헤럴드경제=유동현 수습기자]여와 야 사이에서 균형점을 잡아온 충청 지역이 이번에도 양 당의 승패를 가를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태안군에서 조한기 민주당 후보와과 성일종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성 후보는 43.4%, 조 후보는 41.6%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1.8%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38.6%)과 미래통합당(35.1%)로 오차범위 내인 3.5%포인트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2040에서 민주당, 노년층은 미래통합당으로 확연하게 갈렸다. 특히 40대는 조 호부 지지가 32.5%포인트나 높았다. 이어 18세 이상부터 20대까지는 14.8%포인트, 30대는 14.5%포인트로 민주당 후보 지지가 높았다.

반면 성 후보는 60대에서 37.5%포인트, 70대 이상에서는 32.5%포인트로 큰 우위를 점했다. 50대는 조 후보가 0.2%포인트 앞서며 실제 선거에서도 캐스팅보트를 쥘 전망이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정당지지도보다 차이가 좁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5%포인트 앞섰지만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0.2%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35.9%, 미래한국당은 35.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방송·서산시대·태안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7~8일간 이틀간 서산시·태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서치뷰 홈페이지 참조.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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