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CJ그룹 전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DT Academy’를 출범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그룹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 교육을 제공하는 ‘DT 아카데미(Academy)’를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상시 학습 플랫폼 ‘CJ 캠퍼스(Campus)’를 통해 ‘마이크로 러닝(5분 이내의 짧은 학습 콘텐츠)’과 ‘온라인 강의(MOOC)’를 활성화한다. 이어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의 관심사와 직무에 맞는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 전 임직원들은 ‘CJ 캠퍼스’ 내 ‘DT 아카데미’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관련된 IT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유료 전문가 과정 커리큘럼에 필요한 비용은 회사가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DT 아카데미’를 통해 IT 교육뿐만 아니라 DT를 위한 젊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리더십 육성 체계를 개편하고, 각 계열사별 DT 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컨설팅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사내 스튜디오와 온라인 세미나 시스템인 ‘웨비나(웹세미나)’ 강의장 구축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시 교육 인프라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자체 화상 채팅 시스템,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등 D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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