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정보통신(ICT) 기술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에 가스 누출감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KT파워텔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파워텔은 정보통신(ICT) 기술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에 가스 누출감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안전 IoT 솔루션은 KT파워텔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액체 형태 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시스템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폭발성을 지닌 가스 누출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해 산업 안전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제조 공장의 원료 보관탱크, 창고 및 생산라인의 특수 가스 유출 감지는 물론, 제철소 및 조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 석유화학 공장의 저장탱크나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 등의 유출도 감지할 수 있다.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감지센서를 통해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 농도 및 진단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 PC·LTE 무전기 ‘라져’·스마트폰 전용 앱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한다.

KT파워텔은 가스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 센코와 협업해 이번 솔루션을 출시했다. 센코는 자체 기술로 가스센서 및 가스안전기기를 개발 생산해 선진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안전 가스기기 분야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안전 IoT’ 솔루션 구축은 고객별 현장 확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가입 문의는 KT파워텔 홈페이지 또는 전문안내센터(02-2166-025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