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총선을 보름 가량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8%포인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거 막판까지 승자를 확신할 수 없는 박빙 상황이라는 의미다.
3일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 의뢰로 조사 발표한 3월 정기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와 제21대 총선 지역구 다자·양자대결 질문에서 민주당이 통합당에 8~9%포인트 가량 우위를 보였다.
지역구 양자대결에서는 민주당이 48%, 통합당이 40%를, 지역구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민주당44% 통합당36%로 나타났다.
반면 비례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로 선두를,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23%와 11%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51%) vs 잘못함(45%)’로, 2월 대비 긍정률은 7%포인트 늘었다. 직무수행 평가와 별개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는 ‘지지(50%) vs 반대(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5%에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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