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SKT 출신
-정부헤드헌팅 ‘여성 1호 공무원’ 이력도
-정부헤드헌팅 ‘여성 1호 공무원’ 이력도
김명희 한컴MDS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컴MDS)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김명희〈사진〉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이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MDS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컴MDS는 다음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김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전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 단국대학교 지식컨설팅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IBM에 입사해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에서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 서비스 매니지먼트 상무를 역임했다.
SK텔레콤에서는 솔루션컨설팅 본부장과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 본부장을 지냈다.
2017년에는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해 공직자로 영입하는 정부헤드헌팅 1호 여성 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통합전산센터장에 선임됐다.
이후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초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맡았다.
한컴MDS는 김 내정자가 영입을 통해 신사업 가속화, 신성장동력 발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등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민간과 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 한컴MDS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