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업무협약 체결
자사 연구평가솔루션 ‘스칼리틱스’서 집계되는 학술연구 정보 제공
정부 예산 투입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성과 확인 가능
자사 연구평가솔루션 ‘스칼리틱스’서 집계되는 학술연구 정보 제공
정부 예산 투입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성과 확인 가능
[네이버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네이버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학술부문 성과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예산이 투입된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연구성과 확인이 가능해졌다. 양 기관은 학술분야 성과정보의 종합적인 분석을 토대로, 관련 정책이 체계적으로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술부문 성과정보의 수집‧유통‧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현재 개발 중인 연구평가솔루션 ‘스칼리틱스(Scholytics)’에서 집계되는 연구자별 연구성과 통계 및 학문 분야별 연구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칼리틱스’는 네이버학술정보가 확보한 논문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주제 및 학교·학과·개별 연구자 단위별 FWCI(Field Weighted Citation Impact) 지수, 전체 논문 수,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FWCI란 동일 연구분야 및 논문 타입, 연도의 세계 평균 대비 학술연구 피인용 비율로,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낸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 연구개발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진행할 수 있어 국가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