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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에 담은 서울 미래유산의 모습은?
서울시,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실시
지난해 서울미래유산 사진공모전 당선작 '해방촌'. 광복 후 귀국 동포와 월남한 실향민 등이 임시로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근현대사의 한 단면인 이곳에는 과거와 현재의 서울이 공존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찍은 사진을 미래유산 홍보 및 2021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하고자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을 7월3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선정된 470개 서울 미래유산 중 1개 이상을 담은 사진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서울 미래유산 목록(총 470개)과 참가신청서는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작품은 1인당 최대 5개 사진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1인 1작품만 입상 가능하다.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미래유산을 소재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 입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공모전은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7월20일 입상작을 발표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가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 또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00년 후의 보물 ‘서울 미래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을 소재로 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래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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