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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청년 3명 이상 모여 사업하면 최대 500만 원
만 17~39세 대상, 다음달 10일 신청 마감

오승록 구청장이 청년정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청년 3명 이상이 모여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하면 최대 500만 원을 사업비로 준다.

노원구는 이러한 내용으로 ‘노원청년참여예산’ 사업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주제가 노원구 변화를 위한 내용으로 제한된다. 지역 내 교통, 문화, 교육, 복지, 일자리 등이다. 관련 예산은 2500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만 17세 ~ 39세 청년 3인 이상 팀으로, 지역내 거주자 또는 지역내 활동자가 1인 이상 포함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지역기반 확인 서류를 이메일(gabrie11e@nowon.go.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6월15~16일 청년참여예산학교 교육 수료 뒤 2차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심의위원회 심사로 한다. 선정기준은 실현가능성, 공익성, 독창성이다. 선정팀은 내달 26일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와 함께 개별 통보한다.

구는 11월 말 사업이 끝나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도시가 젊어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청년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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