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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SH공사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 MOU 체결
류경기(왼쪽) 중랑구청장과 김세용 서울도시주택공사 사장이 ‘중랑창업지원센터’ 조성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동북권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

구는 지난 7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김세용 서울도시주택공사 사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중랑창업지원센터’ 조성 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와 SH공사가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정보공유와 시행방안 협의, 창업지원시설 등 공공시설 예산 확보에 수반되는 제반 업무 협력, 주변 지역의 민원 예방 및 해소 방안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중랑구와 SH공사가 공동으로 응모하고 7월에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지로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 예정지(신내동 195-1)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더 가까워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중랑구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랑창업지원센터가 서울 동북권 혁신 창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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