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터.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9일 부터 해운·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제1회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총 200여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교육,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과정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2회에 걸쳐 각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해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제1회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해사개론, 스마트물류 트렌드, 선하증권 및 해상보험 실무 등 해운·물류 분야 기초 및 심화교육 ▷희망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기간이 끝나면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장 내 교육생간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집합교육이 금지 될 경우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 이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참가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18~34세 이하 청년이나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미래 해운물류인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취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교육과정과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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