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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능후 “신규확진 100명대 아래로 안 꺾여…매우 우려스런 상황”
“추석 벌초는 직접 하지말고, 예배도 비대면으로 해달라” 당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대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내외로 하루하루 누적되고,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면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도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올해만큼은 부모님과 친지분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벌초를 하는 대신 지역농협·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근 확진환자의 40%가 60대 이상으로 어르신께서는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방문판매나 건강식품설명회 등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임·행사는 꼭 피해달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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