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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수도권 2.5단계 연장 여부 중대본서 논의 중”…오늘 오후 발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방역당국은 12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내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강도, 또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모았고, 또 추가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 내에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애초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100명 이하 두자릿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종료, 재연장과 함께 ‘제3의 방안’까지 열어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계속 유지하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은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13일 오후 회의에서 방역수위 조정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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