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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지역 함양, 택시기사發 지역감염 '조마조마'…승객 등 415명 검사
경남 함양군에서 택시기사가 확진된 뒤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12일 함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로 분주하다. [연합]

[헤럴드경제] 청정 지역을 유지하던 경남 함양군에서 택시기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금까지 4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검사가 계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함양 택시업체 '지리산택시' 소속 택시기사(264번 확진자)가 전날 확진된 이후 12일 오후 5시까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415명이 함양군보건소에서 검사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접촉자는 120명, 동선 노출자는 140명이다. 나머지 155명은 분류작업 중이다.

지금까지 264번 확진자의 동료 택시기사인 265번, 식당 종사자 267번과 268번 확진자 등 3명을 제외하면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중 72명은 음성이고 18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 중 택시 승객은 204명이다. 분류작업 중인 155명은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택시기사 265번 확진자가 진주시에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검사에서는 접촉자 2명 등 14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5명을 유지 중이다.

232명이 완치 퇴원하고 33명이 입원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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