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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트 박사과정 이길주 학생, 美 광학회 최우수 대학원생 선정
- 수중생물 눈 모방한 단일 렌즈 초광각 카메라 연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길주(사진) 학생이 올해 미국 광학분야 학회지가 뽑은 광공학 분야 최우수 대학원생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16일 지스트에 따르면 이길주 학생은 2020년 미국 광학회가 주관하는 학회지에 발표된 광공학 논문 중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원생 3인을 엄선하는 ‘Robert S. Hilbert Memorial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이길주 학생이 속한 송영민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김대형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의 결과로써 올해 6월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출판됐으며, 수중 생물의 눈을 모방한 단일 렌즈 초광각 카메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안된 디자인은 상용 광각 카메라 대비 획기적으로 렌즈 수를 절감, 상용 카메라 대비 6.3%의 크기로 초소형 카메라 모듈의 구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길주 학생은 “훌륭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게 지도해주신 송영민 교수님과 연구실의 선, 후배 그리고 공동연구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 연구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물의 눈을 모방한 차세대 카메라 및 비전 시스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수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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