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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만에 170만개 팔린 '꼬북칩 초코츄러스'…중고시장선 1봉에 3000원? [언박싱]
출시 후 3주 동안 100만개→4주 170만개 팔아
‘꼬북칩 인기’에 가격 뛰고 중고시장 진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출처=오리온 공식 SNS]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 “품절! 대란! ‘제 2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릴만큼 뜨겁습니다”

지난 12일, 한 중고거래사이트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80g이 정가 2배 가격에 올라왔다 하루 만에 판매 완료됐다. 편의점에서 꼬북칩 80g은 1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같은 제품이 2500원~3500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 쿠팡에서는 한 판매자가 꼬북칩 초코츄러스 160g을 2봉지에 1만 2800원에 판매했다. 정가 2500원에 2.5배 수준이다. 높은 가격에 구매자가 없을 것 같지만 제품 후기도 있다. 구매자는 후기글에서 “뜨는 상품은 항상 구하기 힘들다”며 “귀하디 귀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어렵게 구해서 기쁘고 안전하게 도착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초콜릿+츄러스 조합으로 단맛을 극대화한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 인기와 함께 지난 7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해 제품 접근성이 높아진 게 빠른 성장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코츄러스맛 과자를 파는 곳을 서로 공유하는 글들이 등장하고, 중고시장에 판매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출시 후 3주 동안 100만개→4주 170만개 팔아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판매된 꼬북칩 초코츄러스 [사진출처=중고나라]

14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에 출시된 꼬북칩 초코츄러스는 한 달 만에 170만개 팔렸다.지난 7일에 출시 3주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70만개가 더 팔린 것이다. 앞서 초코츄러스맛의 원조격인 꼬북칩 콘스프맛은 2017년 3월에 출시돼 해당 년도 5월에 500만개, 7월에는 1000만개가 팔리기도 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콘스프·스윗시나몬·인절미맛에 이은 꼬북칩의 새로운 맛이다. 오리온은 초코츄러스맛을 구현하기 위해 초콜릿을 얇고 고르게 바를 수 있는 설비를 자체 개발해 네 겹 칩에 한겹 한겹 초콜릿을 발라 초콜릿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츄러스에 들어가는 슈가토핑을 뿌려 완성도를 높였다. 달콤함을 극대화하고 츄러스 고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최적의 슈가토핑 입자 크기를 찾아 사용했다.

꼬북칩의 인기 비결은 SNS 입소문이다. 다른 과자와 달리 초코맛이 진하다는 긍정적인 평과 함께 출시 후 ‘제 2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면서 인스타그램 리뷰가 쏟아졌고 이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꼬북칩 인기’에 가격 뛰고 중고 시장까지 진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찾는 지역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글 [사진출처=당근마켓]

이러한 인기탓에 온라인에서는 중고거래사이트에 꼬북칩을 판매하거나 오픈마켓 내 꼬북칩 가격이 뛰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한 판매자가 160g을 2봉지에 1만2800원에 판매하고, 온라인몰에서는 예약 판매제를 실시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준은 아니라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인기에 부합하기 위해 현재 공장 전체를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과 동시에 제품 출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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