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분석서비스 개요도.[나노종합기술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 언택트시대를 맞아 나노종합기술원이 비대면 온라인 분석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비대면 온라인 분석서비스는 서비스의 신뢰성 향상과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하여 공개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고객과 기술원 담당자간 분석조건 및 결과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나노종기원은 국내 최고 수준 분석평가 장비를 구축 운영 중으로 반도체, 나노소재, IoT센서, 디스플레이 등 관련 국내 산학연 이용고객 대상 매년 8천여건의 분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분석서비스 이용고객들은 기술원을 방문, 시편 상태와 조건, 분석위치와 방법, 분석결과 후속처리 논의 등을 담당자와 직접 대면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연구활동이 제한되는 환경변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 분석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했다.

나노종기원 기술원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치고,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서비스 수요가 많은 장비를 대상으로 1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적으로 대상장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분석서비스는 원클릭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조원 나노종기원 원장은 “비대면 온라인 분석서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 대응, 고객 이용편의성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것으로, 향후에도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