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큐브’의 내년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안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큐브’의 내년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전담하고 한양대 ERICA캠퍼스, 서울예대 등이 협력해 운영 중인 청년큐브의 내년도 상반기 입주자로 11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큐브는 창업 아이템만 있으면 연령이나,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주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내년 상반기 모집규모는 모두 11개 기업이다.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한양캠프(2개) ▷예대캠프(3개) ▷초지캠프(6개) 등으로 선발한다. 입주자(기업)로 선발되면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사업경영에 대한 컨설팅,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국·내외 전시지원 등 다양한 창업관련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지캠프 경우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춘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각 캠프마다 3D 프린터 등 기본적인 제조 장비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할 수 있는 초기 창업기업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선택지다. 청년큐브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멘토링·제품화·마케팅·각종 인증 등 109건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기업진단 23건 ▷사업화 촉진 및 심화지원(엑셀러레이팅, 투자IR 등) 18건 등의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회화 지원을 진행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다. 입주여부는 다음달 4일을 전후해 사업계획 등의 심사 후 결정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창업자의 창업역량·의지 ▷창업아이템의 사업성·시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명확성 등이 평가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큐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큐브는 한양캠프(창업실 10실·면적 314㎡)와 예대캠프(20실·816㎡), 초지캠프(20실·2013㎡) 등 3개 캠프 50실 규모로 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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