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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코스닥 입성 제일전기공업, 개장 직후 주가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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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스마트 배전기기 업체인 제일전기공업이 코스닥 입성 첫날인 26일, 극심한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20% 이상 급등했지만, 곧 상승폭의 절반 이상을 반납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제일전기공업은 시초가 대비 5.29% 오른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7000원)의 2배인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제일전기공업은 개장 직후 시가 대비 23.5% 오른 4만2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하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했다.

앞서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96.2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0~1만7000원)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17~18일 진행된 청약에서도 경쟁률 1396.1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모인 증거금은 6조8828억원에 달했다.

제일전기공업은 65년 업력의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배선 기구, 스마트 분전반, 차단기 등이다. 회사는 기존 전기배선 제품을 넘어 사물인터넷(IoT)과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지난해 제일전기공업의 매출액은 1461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68억6500만원이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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