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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잘 찍어야 하니 찍먹”…수험생에 ‘이색 웹툰 응원’ 눈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웹툰’을 통해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대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시험장으로 향해 가시는 여러분, 견뎌주셔서 참 고맙다”며 “수험생 여러분 앞에 더욱 특별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0 수험생 힘내시라, 사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분량의 웹툰을 공개했다.

이 웹툰에서 이 대표는 수능 당일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문 앞까지 배웅한다. 이 대표는 가족처럼 친근하게 “신분증, 마스크를 챙겼냐”, “자가진단 앱은 체크했냐”고 묻고 “뭐라도 먹고 가라”며 아침식사까지 당부한다.

또 수험생이 떠난 뒤엔 창밖을 바라보며 “끝나고 같이 탕수육 먹으러 갈까, 잘 찍어야 하니 찍먹(찍어먹기)으로”라고 생각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 장면을 두고선 한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낙연 탕수육 화법’을 떠오르게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시간을 확인하는 장면에선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청와대 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도 등장한다.

한편 이번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평소보다 보름 정도 늦게 치러지게 됐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각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능 당일인 3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 수능 응시가 가능한 병상을 배정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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