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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자리 개발 ‘일단멈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공동주택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보존운동이 일고 있다.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학협의회’는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양파크호텔부지 난개발을 저지하고 무등산 공유화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무등산 공유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광주시·시의회·시민사회단체·대학 등 광주 각계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폐업된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80세대 규모 연립주택을 짓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의 허파 기능을 하는 무등산을 공유화하자는 취지의 회의다.

이번 회의는 무등산 공유화 및 재원확보 방안과 신양파크호텔 법인대표 면담 및 의견청취를 통해 공유화를 위한 걸림돌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신양파크호텔 법인 대표는 “무등산 공유화 원칙에 동의하고, 공유화 협의 기간에는 개발행위는 철회한다”고 밝혔다

민관정학협의회 허민 위원장은 “오는 5일께 무등산 난개발을 막기 위한 공유화 방안을 이용섭 시장에게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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