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노선도.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시와 전남 완도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와 완도군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사업비 2조6000억원이 투입돼 광주~혁신도시(나주)~영암~강진~해남군까지의 총 연장 88.6Km 4차선 고속도로로 명칭은 광주~완도고속도로지만 종점이 해남군까지다.
이 고속도로는 광주서구~강진군 성전면 구간 1단계(51.1km) 구간은 2월 현재 공정률 41%로 오는 2024년까지 준공되고, 나머지 강진성전~해남군 북평면 남창리까지의 2단계 구간(37.5km)는 추후 착공된다.
지금까지 1단계 구간에 투입된 사업비는 6487억 원이며 코로나19 등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정부 예산에 2261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준공년도인 2024년도 이전에 강진~남창 간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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