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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야간 선제검사 진행
남대문, 보신각 등에서 오후 8~10시
신속항원검사 기본에 PCR 검사 병행
13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야간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남대문, 보신각, 고속버스터미널, 청량리역 등 노숙인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노숙인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른 조치다.

검사 방법은 신속항원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정확성을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병행한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숙인이 대기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노숙인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격리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 입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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