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에 꽂힌 당신, 부상은 ‘거북목’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목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한 ‘자라목’ '일자목'증상과 함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123rf]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며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하면서 ‘목 디스크 탈출증’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한 ‘목’을 사수하기 위한 세 가지를 알아봅시다.

첫 번째는 ‘반듯한 자세 유지’ 입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가급적 피하고, 거만해 보일지라도 가슴을 쫙 펴고 턱을 살짝 치켜든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 때, 중요 포인트는 목 뒤 근육에 힘이 가급적 적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턱을 당기는 것이 목 건강에 좋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경추 전만 곡선을 해치고 목 디스크에 부담을 주기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목에 좋은 신전 운동’ 입니다. 가슴을 쫙 펴고 양 팔을 벌려 날개 뼈를 뒤로 모은 상태에서, 고개를 가볍게 뒤로 젖혀주는 동작을 5~10초간 유지해 줍니다. 이러한 ‘목 신전 운동’은 자주할수록 좋으며, 15분에 한 번씩은 해줄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 뒷목에는 힘을 빼야 하고 어깨가 과도하게 위로 들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뒷목과 어깨에 뻐근한 느낌이 드는 정도는 괜찮으나, 통증이 유발되거나 상지가 저린 느낌이 있다면 운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올바른 수면 자세를 취하는 것’ 입니다. 천장을 똑바로 보고 누운 상태에서, 목 밑에 수건을 돌돌 말거나 얇은 베개를 목 밑에 덧대어 고개를 젖혀주는 자세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는 푹신한 것이 좋으며, 돌베개 등 딱딱한 재질은 피하도록 합니다.

고개를 가급적 덜 숙이고 자주 뒤로 젖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더욱 가슴을 쫙 펴고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만약 통증이 견디기 어렵거나, 팔이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말 : 고려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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