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 부족한 한국인?…“잠들기 직전까지 휴대폰삼매경”51%
13개국 1만3000명 대상 수면 만족도 조사
꿀잠 방해 요소 ‘걱정·스트레스’ 글로벌 1위
[123rf]

한국인의 수면만족도가 세계인의 평균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한국인은 세계인에 비해 잠자리에 들기전 핸드폰 사용도 더 오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는 ‘세계 수면의 날(매년 3월19일)’을 맞아 전세계 13개국 성인 1만3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먼저 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만족감을 드러낸 반면, 한국인의 응답률은 41%에 그쳐 수면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면시간의 경우 세계인은 평일 6.9시간, 주말 7.7시간인 반면, 한국인은 평일 6.7시간(-0.2시간), 주말 7.4시간(-0.3시간)에 그쳤다.

수면을 방해하는 잠자리에서의 휴대폰 사용도 한국인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잠자기 전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한 세계인이 46%인 반면, 한국인은 절반이 넘는 51%를 차지했다.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국인(28%)과 세계인(24%)은 걱정과 스트레스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모바일 기기(한국 21%-세계 14%)를 선택하였다.

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수면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자제, 걱정과 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며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 가능한 낮잠 피하고 햇빛 쬐기, 술·담배와 카페인을 절제하려는 등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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